top of page

지방은 살아 있다.

 

2002년 무렵, 지방은 그저 없애야 하는 미운 천덕꾸러기였습니다. 

2005년이 지나며, 지방은 이식으로 탄력과 볼륨을 살려주는 유용한 재료로 다시 태어납니다.

이제, 2021년 

지방은 지방줄기세포를 제공하는 소중한 존재로 재조명 되면서, 이젠 생명과 활력에 많은 도움을 주고 있습니다.

​청담쥬넥스의원 성기수 원장과 함께, 지방SVF의 새로운 장을 경험해 보세요.

가슴지방이식 수술의 안전성

젊은 여성의 전유물 같지만, 중년 여성조차도 가슴의 상징성은 누구나 잘 이해하고 있을 뿐 아니라, 옷 맵시에도 많은 영향이 있기 때문에, 나이와 상관없이 탄력과 볼륨감 있는 가슴라인은 모든 여성의 로망이라 할 수 있습니다. 보형물 수술이 보편화 되어 있기 때문에, 장단점을 많은 분들이 잘 이해하고 있지만, 자가지방을 이용한 가슴 수술은, 자연스러운 촉감이라는 호평과 부작용 위험에 대한 불안감으로 갈리고 있는 현실입니다. 정말 안전한 수술인지, 그렇게 할려면 어떤 과정을 잘 알고 있어야 하는지 살펴보고, 가슴지방이식 수술을 상담할 때 문의할 부분들을 집어보고자 합니다.

 

가장 큰 이슈는 유방암 관련 부분입니다. 하지만, 자신의 신체에서 채취한 지방조직을 이용하는 것이기 때문에, 그 자체가 암을 일으킨다고 보기는 어렵습니다. 임상적으로는 유방암 검진에서 지나친 석회화로 인해 감별진단 상 애로가 있을 수는 있을 것입니다. 아울러, 커다란 멍울로 자리잡게 되면, 미용 상 부담으로 남게 될 것입니다. 석회화로 남는 부작용은, 지방을 채취하고 처리해서 이식하는 모든 과정에서 영향을 받게 되는데, 충분한 지방조직을 채취하기 어려운 경우나 흡입한 지방조직이 손상이 많이 되는 경우, 또는 섬유질이 많은 지방조직을 그대로 이식에 사용하는 경우 등에서 더 위험성이 있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다음은 역시 생착율이 될 것입니다. 가슴지방이식은 일단 지방을 채취하는 과정에서부터 손상을 받기 시작할 것입니다. 그래서, 지방흡입을 잘 해야 손상을 최소화하고, 이식 후에 생착도 나을 것이라 볼 수 있습니다. 채취한 지방조직을 원심분리를 통해 불필요한 섬유질, 혈액, 용액 등을 잘 제거해 주는 것 또한 생착율이 영향이 많다고 할 수 있습니다. 과거에 거즈나 포 등으로 잘 짜서 이식하는 원초적인 방법이나, 불순물 제거도 하지 않는 상태로 이식하는 등의 옛 방식들이 지방손상이나 지나친 용액 등으로 인해 흡수가 더 되었다고 볼 수 있을 것입니다.

 

필요는 발명의 어머니라고 했던가요? 가슴지방이식 수술이 자연스러운 느낌이 좋으나, 지방을 채취하고 이식하는 과정이 번거롭고 주의가 필요한 시술이라는 부분 때문에, 하베스트젯(Harvest Jet)이라는 장비가 등장하였고, 이후 가슴지방이식 수술은 훨씬 안전하면서도 효과적인 시술이라는 인식이 많이 보편화되었습니다.

 

아직도 가슴지방이식 수술 후, 지방을 채취한 부위가 울퉁불퉁하거나 통증이 심하거나 하는 어려움을 호소하는 분들을 가끔 볼 수 있습니다. 가슴지방이식 수술이 단순하게 지방을 빼서 가슴에 이식해 준다는 개념만 생각한다면, 이런 부작용의 위험은 피하기 어렵다고 할 것입니다. 지방을 채취하는 과정에서부터 채취부위의 손상이나 안전성을 고려해야 하는 것이며, 이식한 가슴 역시, 그 공간에 적절하고 안전하게, 지방을 고르게 이식하는 섬세한 과정이 역시 시술 후 만족감에도 영향이 많을 것이라 하겠습니다.

bottom of page